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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왕입니다.


저번 포스팅의 마지막에서 러시안블루에 대해서 말하기로 했었는 데요,

우선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고민하시는 종류들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뚱뚱하기보다는 날렵하고 카리스마 있는 중형묘들 중에서도 단모종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처음 고양이를 분양받는 분들의 안목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중형 단모종 고양이 알아보기



코리안 숏헤어

첫번째로 알아볼 고양이 종은 코숏이예요.

코리안 숏헤어 라고 하는 종인데, 따로 협회에 등록되어 있지는 않고

아메리칸 숏헤어, 브리티쉬숏헤어 처럼 한국에서 가장 흔한 종류로써

비슷한 이름의 코리안 숏헤어라고 불리는 종입니다.


 


집 근처에 도둑고양이들이 있다면 대부분 코숏이라고 보시면 될텐데요,

따라서 외형은 가장 많이 봐왔던 그 고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야생성을 최소화하고 사람의 손길에 적응 할 수 있는 아이들이 집에서 키워지게 됩니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다른 고양이들보다 낮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고양이 이며, 따로 협회 등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종이라서 혈통 등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러시안블루

러시안 블루는 고양이를 분양받을 때 가장 많이 분양받는 종 중 하나입니다.

혹시나 고양이 카페 등에 가 보셨더라면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종일텐데요,


회색빛의 털에서 풍기는 그 날렵함이 사람을 혹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가격대로 따지자면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30~50만원정도로 보시면 될텐데요.

크게 다른 특징들이 없어서 얼굴의 외형을 보고 보통 가격을 매긴다고 합니다.


 


가끔 오드아이라고 눈의 색이 양쪽이 다른 아이들이 있는 데, 이렇게 되면 값이 더 나가게 되겠지요.

성격도 따로 모나지 않아서 보통 집사분들이 많이 키우는 종입니다.

처음 고양이 분양 고민하신다면 추천드릴게요!



샴고양이

샴고양이는 어떤 부분을 보아도 특징이 되는 아이입니다.

샴고양이를 처음보는 분들이라면 약간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얼굴이 까맣기 때문이지요.


그치만 매력덩어리라고 하면 눈색이 파란색입니다.

샴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나오기 어렵다는 소문이 무성하구요..


 


특징이라하면 귀, 얼굴, 발, 꼬리 부분이 까맣습니다.

다른 종류들보다도 굉장히 특징이 뚜렷한 아이지요.


분양가는 대체적으로 30~50만원선으로 러시안블루와 비슷합니다.



아비시니안

늘씬하게 빠진 몸매의 소유묘 아비시니안입니다.

아비시니안을 그냥 보자면 러시안블루와 비슷한 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색이 완전히 달라요.

색차이가 외관적인 차이로 굉장히 크게 보이는 것을 느끼는 것이지요.


우선 아비시니안은 종류가 따로 있어요.

블루, 폰, 루디, 쏘렐로 나뉘는 데요

색깔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뉩니다.


블루의 경우에는 러시안블루와 같은색을 가지고 있구요.

폰은 살짝 밝은 갈색을 보이고 있어요.

루디는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구요.

쏘렐은 오렌지 빛을 띄고 있어요.


 


사실 보면 폰과 쏘렐은 명확하게 구분이 잘 안가실꺼예요.

이 특징 같은 경우에는 계속 여러가지 사진들을 보면서 안목을 넓히셔야 하는 데,

그것마저 쓰게되면 이 포스팅이 굉장히 길어지게 될 것 같으니 다음 아비시니안 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60~90 정도로 보시면 되는 만큼의 중고가 입니다.

그치만 여기서도 블루, 폰은 나머지 두 종보다 약간 비쌉니다.

크게 차이가 나면 두배까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과거 스핑크스 고양이는 부의 상징 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상당히 나가는 고양이 이지요.


특징이라고 하면 보시는 바와 같이 털이 없습니다.

사실 털이 없다기보다 초단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털이 굉장히 짧습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잘 보이지 않는 만큼의 털이 있지요.


고양이의 단점이라고 하는 것을 찾아보면 산책을 대부분 못시키는 것(훈련하면 가능합니다.)과 털빠짐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털빠짐이 없는 고양이라서 굉장히 메리트가 큰 아이입니다.


 


그치만 우리나라 특성상 지내기 어려운 종일뿐더러 피부가 굉장히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 아이입니다.

혹시나 다른 고양이와 같이 키운다면 비추천 드릴 수 밖에 없는 종이지요.

싸움이라도 났다가는.. 피를 많이 볼 수 밖에 없어요.


가격은 역시나 평균 140~200만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 가격에서도 물론 혈통과 외모 등에서 많은 가격차를 보이기도 하지요.


주의를 많이 써줘야 하는 고양이 인만큼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그나마 적게 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릴게요.




지금까지 중형 단모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 데요,


물론 가격이 100% 맞지는 않지만 평균가를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여기서 암컷과 수컷에서도 10~20만원 정도의 차이가 벌어지기도 하지요.(암컷이 조금더 비쌉니다.)

중성화를 하신다면 중성화 가격도 더 적게 나가는 수컷이 이래저래 좋다는 의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중형 장모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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