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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왕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훈련시키기에 들어가 보았는 데요,

처음에는 이름을 알려주고 나를 보았을 때 기분이 좋아하게 하는 훈련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아는 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지능 순위 마지막인 불독조차도 할 수 있다고 하여

패스하고 "앉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는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클리커 " 를 사용하여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방법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앉아" 훈련시키기



제가 사용한 훈련도구 "클리커"입니다. 누르면 딸깍하는 소리가 크게 나지요.

클리커는 조금더 쉽게 소리로서 확실히 머리에 새기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강아지 훈련, 언제부터 해야 하지요?"


사실 훈련이라 하면, 최소 생후 2달은 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 어릴때 훈련이 들어간다면 집중이 아예 되지 않을 뿐더러 배변훈련과 같은 몸에 배게 하는 훈련이 아니라면

어려움이 굉장히 있으실 것입니다.

따라서 2~3달 정도 이후에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고 한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 때.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훈련하는 지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네 그럼 클리커로 하는 것과 클리커가 없을 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0. '클리커가 좋은 것임'을 인식시키기

숫자를 0으로 써 놓은 이유는 클리커를 이용하지 않고 훈련을 시켰을 때는 이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클리커가 좋은 것임을 인식시키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 클리커 > 간식

어릴때라면 사료를, 조금 커서 간식을 소화할 수 있는 때라면 간식을 이용하시는 데, 간식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간식이나 사료를 이용해서 클리커 소리를 들려주고 바로 간식을 떨어뜨려주는 것입니다.

계속 반복한다면 강아지가 클리커 소리는 간식 즉 기분좋은 것이구나. 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확실히 되었나 확인하기 위함은 간단합니다.

간식을 주지말고 클리커를 눌러보세요.

바닥을 찾는 행동을 하면 인식 완료.




1. "앉아" 인식시키기

다음은 바로 앉아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두단계로 나뉘지요.

어쩔줄 모르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생후 2개월 이상의 아기 / 약간은 점잖은 청소년기 아이 이렇게 나뉘는 데,


- 생후 2개월 이상의 아기

생후 2개월 이상 정도의 아이는 사료만 보면 정신없이 달려듭니다. 주체할 줄 모르는 것이지요.

따라서 주인이 손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손으로 엉덩이 부분에 살짝 손을 대면 스스로 앉게 되지요.(절대 누르지 마세요.)

스스로 앉는 때에 맞춰서 "앉아"를 말해주세요.

그리고 앉게 되면 (클리커를 울려주고) 간식을 주면 됩니다.

계속 반복해주세요. 하지만 이때의 시기에는 10분 이상 집중하지 못합니다. 10분 정도 유지해주시고 조금 쉬다가 계속 이어주세요.


- 청소년기 아이

청소년기의 아이라 하면 사료를 자율배식했을 때 알아서 먹을 만큼만 먹는 아이를 의미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간식을 들고 있으면 처음엔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주인 앞에서 주인을 쳐다보고 있지요.

이때를 노리는 것입니다.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아가가 자연스레 앉게되는 시점에 "앉아"를 말해줍니다.

그리고는 (클리커를 눌러주고) 간식을 주면 됩니다.

(혹시나 잘 앉지 못한다면 하나 더 위의 방법으로 해주시면 편하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2. 확인/반복 해주기

한번해서 잘했다고 끝내시면 안됩니다.

말을 안들어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사람도 분명 말을 안들을 뿐더러 까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말을 듣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혼내지 않고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훈련이 끝났으면 간식없이 구호로 확인만 해주세요. 하지만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이주일 사이에 분명 아이에게 인식이 끝납니다.


오래걸리지 않는 만큼 주인분들이 꼭 화내지 않고 훈련을 확실하게 끝마쳐 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강아지 훈련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과정에 차이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꼭 제 글이 정답이라고는 말씀 드리진 않습니다만 집사님들의 끈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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